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가 이혼 소식을 알렸다. 결혼 5년만이다. 4일 두 사람은 각자의 채널을 통해 직접 이혼 소식을 전했다. 먼저 최민환은 "신중하고 어려운 결…
11월 괴담으로 부족했던 걸까. 12월 첫 주부터 또 이혼 소식이 들려왔다. 4일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가 이혼 소식을 알렸다. 결혼 5년만이다. 두 사람은 각자의 채널을 통해 직접 이혼 소식을 전했다. 부부로서의 연은 끝났지만 세 아이들을 위해 부모로서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이었다. 아이들은 아빠인 최민환이 양육하고 있다. 지난달 알려진 것만 스타 6쌍이 파경 소식을 전했다. 스윗소로우 멤버 성진환과 오지은, 개그맨 김병만, 가수 라이머와 안현모, 배우 정주연,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과 최동석, 가수 서사랑이 그 예다. 11월만 되면 이상하리만큼 연예계에 아픔과 상처가 몰렸다. '11월 괴담'이라고 불릴 정도다. 하루가 멀다 하고 갈라서는 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나 올 11월엔 유독 심했다. 그런 11월 괴담이 끝나자마자 또 다시 연이은 결별 소식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특히나 최민환, 율희 부부의 경우 그룹 아이돌 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열애설 및 혼전 임신으로 팬들에게 1차 충격을 준 바 있다. 그렇게 지켜낸 두 사람의 사랑이었기에 이번 이혼 소식은 배로 충격을 가져다 준다. '11월 괴담'이 '12월 괴담'으로까지 몸집을 키우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시선이 모아진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방송인 이혜영과 신동엽의 과거 썸을 탔던 사이였음을 고백했다. 4일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혜영 EP.17 폭로 기관차 나가신다!!! 이혜영 VS 신동엽'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가수 겸 화가 이혜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혜영은 신동엽에게 "나 호칭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그냥 동엽아, 동엽아"라고 부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혜영은 "어떻게 대(大)신동엽을"이라고 했고, "동엽 씨로 할까봐요. 왜냐면 남자로 보여서"라고 말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플러팅이 시작됐다"라면서 웃었다. 신동엽은 "어렸을 때 사심이 있었지만, 지금은 우리는 전우 같은 느낌이잖아"라고 말했다. 이혜영은 "내 인생에 첫 번째이자 마지막 소개팅"이라면서 신동엽과 과거 소개팅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기가 무슨 스타인 거 아는 사람"이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난 그렇게 재수 없없던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라고 맞받아쳤다. 그러자 이혜영은 "재수 없었다. 난 그걸 다 기억 난다. 내 인생 처음 소개팅을 받은 거니까. 아니면 본인은 너무 많이 받아서 그중에 하나였나 싶다"라며 반박했다. 이에 신동엽은 "소개팅 같은 건 우리랑 좀 안 맞았다. 일찍 연예계 데뷔해서 소개팅 같은 게 없었는데, 신인 때라 돈도 없었다"라고 고백했다. 애프터는 없었냐는 질문에, 이혜영은 "두 번 정도 더 만났다. 하긴 했는데 중요한 건 차가 없으니까 내가 집까지 데려다줬다. 지긋지긋했다"라며 신동엽의 애프터 권유에 만났다고 폭로했다. 이혜영은 소개팅 후 상황에 대해 "잘 될 수가 없었다. 이제 약간 본성을 드러냈다. 나는 천천히 천천히 가고 싶은데, 이 인간은 몸이 달아있는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키나가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키나가 최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금 1000만 원을 기부한 소식이 4일 전해졌다. 이번 성금은 키나가 음원 수익을 처음으로 정산 받고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고자 고민하던 중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대한적십자사의 지원 활동을 소개받고 자립준비청년들의 새로운 출발과 꿈을 응원하고자 동참을 결심했다. 대한적십자사는 키나의 요청에 따라 기부금을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사용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심리적 안정을 위한 마음 안정 프로그램과 자립 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키나는 "의미 있는 곳에 도움 줄 기회를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모진 세상 앞에 놓인 청소년들이 절대 꿈을 포기하지 말고 계속 도전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한적립자사 김철수 회장은 "누구의 도움 없이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청년들이 꿈을 펼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키나 씨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많은 이들이 알고 한 소절만 불러도 따라 부를 수 있는 메가 히트곡까지 보유했지만 10년 동안 앨범을 발매하지 않은 가수가 있다. 바로 김범수의 이야기다. 가수 김범수는 4일 오후 6시 메이크 트웬티(MAKE20) 프로젝트 열두 번째 음원 '꿈일까'를 발매했다. 이는 김범수의 장기 음원 프로젝트로 자신의 곡을 리메이크하는 re MAKE(리메이크), 신곡을 발매하는 new MAKE(뉴메이크)', 다른 가수와 헙업하는 we MAKE(위메이크) 등 3개의 키워드로 음원을 내는 방식이다. 김범수의 이번 싱글 '꿈일까'는 그 중 다른 가수와 협업한 we MAKE(위메이크) 프로젝트 곡이다. 그는 '꿈일까'가 꿈속에서 만난 연인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현실과 꿈이 뒤엉켜 꿈속 연인과의 운명적 만남을 기대하는 마음을 담은 가사가 감성적이고 몽환적인 무드를 더욱 돋보이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범수는 내년 데뷔 25주년을 맞아 정규 9집을 발매할 것이라고 예고했던 바. 이는 무려 10년 만의 정규 앨범이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 시간이다. 유행이 빠르게 바뀌고 변화에 민감한 연예계에서는 더욱 긴 시간으로 느껴진다. 그간 싱글 앨범, OST, 피처링 등으로도 간간히 음원을 발매해오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정규 앨범을 발매하지 않아 가수로서의 이미지가 흐릿해진다는 평가도 따랐다. 그럼에도 김범수가 10년 동안 앨범을 발매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김범수는 최근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이유를 털어놨다. 이날 탁재훈은 "앨범 안 내니까 너무 헷갈려. 김범수, 손범수, 이범수"라며 농담했고 이상민은 "마지막 기억이 '나는 가수다'인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대중들의 입장을 대변하기도. 이에 김범수는 "음악 시
방탄소년단 맏형 진(본명 김석진)이 조기진급 소식을 전했다. 진은 4일 위버스를 통해 "생일 축하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항상 생일에는 라이브로 아미 여러분들과 항상 즐겼었는데 올해는 아쉽게도 즐기지 못하여 마음이 아프다. 비록 몸은 함께하지 못하지만 마음만은 여러분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단 걸 꼭 알아달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어느덧 제가 입대하고 일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그래도 총 시간의 3분의1만 더 보내면 여러분들과 함께 할 생각에 마음이 벌써 두근두근하다"라며 "그리고 우리 멤버들 입대한다 하는데.. 눈물이 앞을 가린다. 시간이 얼른 지나서 멤버들 그리고 아미 여러분들과 좋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진은 "뛰어난 군 생활로 조기진급 한번 더 하여 현재 병장 김석진이다"라고 진급 소식을 알렸다. 앞서 진은 지난해 12월 13일 팀 내 가장 먼저 군 복무를 시작했다. 진은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자대배치 받고 복무하던 중 특급전사로 선발돼 상병으로 조기진급했다. 전역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가수 헤이즈(Heize)가 배우 이진욱과 만난다. 헤이즈는 4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미니 8집 'Last Winter' 타이틀곡 '입술(Feat. 10CM)'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진욱이 등장해 애절한 분위기와 감성을 자아냈다. 이진욱은 홀로 소파에 앉아 액자를 바라보고 있다. 그는 생각에 잠겨 눈물을 흘리다가 이내 고개를 떨구고 만다. 특히 이진욱의 모습과 쓸쓸함이 느껴지는 '입술' 멜로디가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과연 이진욱이 어떤 사연에 아파하고 있는지,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본 뮤직비디오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된다. 'Last Winter'는 계절에 맞춰 변해가는 헤이즈의 모습을 담은 앨범이다. 헤이즈는 이번 신보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한편, 헤이즈는 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8집 'Last Winter'를 발매한다. 이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023 Heize City Last Winter' 콘서트를 개최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그룹 엔하이픈이 '최고의 글로벌 아티스트'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제10회 톱텐어워즈(TOP TEN AWARDS, 이하 TTA)에서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1위를 차지했다. 텐아시아가 주관하는 'TTA'는 한국, 미국, 영국, 멕시코,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10개 지역 K팝 팬들이 온라인·모바일 투표로 최고의 아티스트를 가리는 행사다. 엔하이픈은 지난 17일 발매한 미니 5집 'ORANGE BLOOD'가 발매 첫 일주일(11월 17~23일) 동안 187만 1269장 팔리면서 네 번째 '밀리언셀러' 앨범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엔하이픈은 지난 1월 첫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MANIFESTO''로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단독 공연을 펼쳤다. 이 공연으로 엔하이픈은 4세대 K-팝 그룹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돔 공연장 입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어 엔하이픈은 지난 9월 역대 K-팝 보이그룹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일본 돔 투어를 개최하는 등 데뷔 3년차지만 엄청난 저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1일까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중국, 일본, 영국, 인도네시아, 태국, 멕시코, 말레이시아, 필리핀까지 10개국에서 TTA 예선 투표가 진행됐다. 이어 9월 13일부터 9월 26일까지 결선 투표가 이뤄졌다. 글로벌 1위와 미국에서 엑소, 한국에서는 강다니엘, 말레이시아에서는 에이티즈, 중국에서는 슈퍼주니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멕시코에서는 아스트로, 태국에서는 엔시티드이 1위를 차지했다. 엔하이픈은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까지 3관왕에 올랐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배우 정유민이 '완벽한 결혼의 정석' 이후 팔로워 수가 늘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정유민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 MBN 주말 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 3일 종영한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죽음 후, 과거로 돌아와 남편과 가족에게 복수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제안한 여자 한이주와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받아들인 남자 서도국(성훈 역)의 운명 개척 회귀 로맨스 복수극이다. 시청률은 2%대로 종영했지만, 넷플릭스 등 OTT에서는 상위권을 차지,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사랑받았다. 정유민은 "본방보다 OTT로 많이 보시더라. 회귀물이나 쉽지 않은 소재, 이야기들이 있어서 걱정했었는데 다행히도 재밌게 봐주셨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소 저조했던 시청률에 대해서는 "욕심을 냈던 부분도 있어서 아쉬웠다"고 말하면서도 "요즘은 시청률로만 판단하기에는 시대가 많이 변하지 않았나. 짧은 클립 영상이나 OTT 위주로 좋은 반응을 느끼고 있어서 괜찮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넷플릭스로도 공개가 돼서 외국인 팬분들에게도 반응이 오더라. 디엠도 많이 오고 영상도 만들어서 보내준다. 드라마 시작 전에 12만이었는데, 몇 주 안 된 기간 동안 17만으로 올랐더라. 신기했다"고 덧붙였다. 정유민은 극 중 한이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이주는 가족들과 약혼자에게 버림받고 목숨까지 잃었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나 1년 전으로 회귀한 후 치밀하게 복수를 준비하는 인물. 또한 계약 결혼으로 시작해 사랑까지 하게 되는 성훈과의 로맨스도 눈길을 끌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배우 이정재가 원로 영화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정재는 4일 서울 중구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 사무국에서 진행된 한국영화인원로회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해 5000만 원의 후원 성금을 전달했다. 행사를 진행한 김두호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오늘 행사의 주인공인 이정재 님은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주최한 제13회 아름다운예술인상 당시 받은 영화예술인대상 시상금 2000만 원 전액을 포함한 5000만 원을 한국영화인원로회를 위한 후원 성금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달식 자리에는 이해룡 한국영화인원로회 회장을 비롯, 문철재 사무총장과 배우 한지일, 오경아, 엄유신, 정지희, 채주이, 김영배, 노기흘, 서영석, 조상구, 김하림 등 원로영화인들이 참석했다. 이해룡 회장은 특별공로상을 이정재에게 전달하며 "이정재 감독이 어마어마한 보물을 주셨다. 하늘이 준 선물 같다. 회원들을 위해 값어치 있게 쓰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워했다. 이정재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을 통해 “영화에 젊음을 바친 선배들이 가난과 병고로 힘겹게 살고 있다는 소문을 전해들을 때마다 선배들의 후광을 입은 후배의 한사람으로 미안한 마음을 가졌고 종종 쓸쓸하게 떠나셨다는 부음을 접하면 가슴이 아팠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일렉트로닉 아티스트 베이비 야나(BÉBE YANA)가 미국 현지에서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대표 매거진 '나일론(NYLON)'은 최근 베이비 야나를 비중있게 다루며 "현재 경쟁이 치열한 일렉트로닉 신에서 떠오르는 목소리"라고 묘사했다. 그러면서 "야나는 K팝이 (한국의) 유일한 매력이 아니라는 걸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220만 팔로워의 대형 미디어 채널 나일론은 베이비 야나의 신곡 'VROOM VROOM' 뮤직비디오도 독점 공개하면서 "빠르고 높은 프랑스 파리의 라이프 스타일을 음악과 함께 녹여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VROOM VROOM' 뮤직비디오는 파리에서 모든 촬영을 진행했다. 세계적 브랜드 Acne Studios와 협업, 그리고 런웨이를 담은 장면도 인상적이다. 음악은 '드럼 앤 베이스' 장르를 앞세워 일렉트로닉 매력을 극대화했다. 나일론은 이를 두고 "드럼 앤 베이스의 심장이 뛰는 리듬"이라고 평가했다. 이 장르를 대중화시킨 영국의 PinkPatheress를 언급하면서는 "이제는 일렉트로닉 음악 마니아들이 은밀하게 즐겨 듣는 장르가 아니다"라면서 "최근 뉴진스, 아이브, 르세라핌이 그 기반의 곡들을 발표했다. 베이비 야나의 신곡 역시 그 중 하나이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만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베이비 야나는 2012년 걸그룹 데뷔 이후 2017년부터 솔로 아티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호주계 한국인으로 개성 있고 청량한 목소리가 주무기. 올해 A MASS CULTURE(어메스컬쳐)와 전속계약을 맺고 드럼 앤 베이스 기반으로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이며 팬덤을 넓혀가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故 문빈의 추모 공간이 영리적으로 사용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팬덤이 고인의 추모 공간과 관련해 날선 입장을 내놓은 것. 소속사는 명확하면서도 예민하게 반응했다. 한 쪽을 비판할 상황은 아니다. 결국 고인이 없다는 슬픔에서 비롯된 논란이었다. 문빈이 떠난지 8개월. 팬덤이나 소속사 모두 고인과의 이별이 쉽지 않은 모양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지난 3일 "현재 선운사 '달의 공간'과 관련해 사실이 아닌 내용이 SNS에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 잡기 위해 공지문을 올린다"고 알렸다. 이어 "당사는 선운사와 그 어떠한 종류의 협정, 협약, 계약을 맺은 바가 없으며, 어떠한 금전적 이해관계도 없음을 명백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판타지오는 지난 6월 문빈의 49재 이후 남한산성 국청사에 마련됐던 문빈의 추모 공간 '달의 공간'을 6개월 만인 최근 전북 고창 선운사로 옮겼다. 위패를 영구적으로 모시기 위해서였다. 다만, 팬덤은 판타지오가 '(문빈의) 생전 애장품을 전시하겠다'라고 공지했다며 비판했다. 또한 팬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K팝 문화산업 발전'을 이유삼아 "고인의 삶을 관광 상품으로 전시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판타지오 측은 "'달의 공간'을 국청사에서 선운사로 이전하게 된 계기는 동절기 간 방문객들의 안전 우려와 문빈 군의 영구 위패 안치를 위함"이라며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급작스럽게 머물 곳이 필요한 아로하(아스트로 팬덤명)가 있을 수도 있다는 당사의 우려에 선운사 스님들께서 감사하게도 무료로 투숙할 수 있는 공간과 무료 식사를 제공해 주시기로 하셨다. 당사와 선운사 스님들은 배려 이외의 그 어떠한 영리적 의도도 없었음을 말
방송인 장성규, 배우 로운, 설인아가 '2023 KBS 연기대상' MC로 시청자와 만난다. 4일 KBS 측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오는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23 KBS 연기대상'은 대하드라마, 미니시리즈, 주말드라마, 일일드라마, 단막극(드라마 스페셜과 TV시네마) 등 가장 다채로운 드라마 장르를 선보이고 있는 KBS가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물했던 작품과 배우들을 돌아보는 자리다. 이 무대를 이끌어 갈 MC로 장성규, 로운, 설인아가 나서게 되면서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최고의 커튼콜을 예고했다. 장성규는 올해 처음으로 'KBS 연기대상' MC 자리를 맡았다. 깔끔한 생방송 진행 실력과 유쾌한 입담까지 갖춘 그는 연기대상의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 로운은 현재 방송 중인 KBS2 월화드라마 '혼례대첩'에서 한양 최고의 울분남 심정우 역을 맡아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안방극장에 웃음과 설렘을 전하고 있다. 설인아 역시 앞서 4월 종영한 KBS2 미니시리즈 '오아시스'에서 솔직하고 당당한 성격으로 불의에 맞서 싸울 줄 알고 자신의 꿈을 향해 돌진할 줄 아는 캐릭터로 건강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